텃밭생활3 드디어 3주만에 심었다. 2021. 6.26. 드디어 3주만에 서리태콩 모종을 구입하고 심었다.어머나 세상에... 이게 또 이렇게 가능한 일이구나.내심 뿌듯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작물이라 이게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고 무작정 열심히 심었다. 2021. 7. 2.서리태콩 심고 일주일후의 모습잘 살아있는 모습이 고마웠다. 2021. 7.26.서리태콩 심은지 한달후.. 이제 키도 잎도 쑥쑥 크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콩이 크는 만큼 잡초도 무럭무럭 자란다.날씨는 덥고 뜨겁지만 우리는 매주 토요일 빠지지 않고 밭으로 출석 도장을 찍었다.지나고보니 그 열정은 어디서 나왔을까...누가 시키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 역시 힘들어도 좋아하는 건 이길수 없나보다.나는 작물이 새싹으로 시작해서 열매까지 성장과정이 너무 신비롭다. 2021. 8. .. 2025. 4. 17. 무작정 땅파기 2021. 6.12. 하루하루 주말을 손꼽아 기다려 토요일에 무작정 밭으로 달렸다.집앞 텃밭을 하면서 들은 정보로 지금 심을수 있는건 서리태콩이라는 걸 알고 할수 있는 걸 시작했다.진짜 맨땅에 헤딩... 용감한 우리... 물도 없는데... 무슨 배짱으로...농사에 관심없는 남편이 오각형곡괭이로 두둑을 만들겠다고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내땅이 생겨서 일까... 즐거워보였다. 감사하고 행복했다. 해가 뉘엿뉘엿 할때쯤...어느정도 모양이 나왔다.그래도 하루만에 뿌듯한 그림이다.땀으로 힐링한 우리 남편의 결과물이다. 아침이면 달려와서 해가지기전에 집으로 달려야 하는 우리는 날씨는 덥고 아무것도 없는 빈땅에 쉴곳이 없었다.물도 없고 화장실도 없고 그곳의 빛같은 곳이 그늘막 텐트였다.당근으로 3만원주고 산 우리의 .. 2025. 4. 16. 텃밭 풍경 첫 삽을 뜨다. 시작... 2021. 6. 5. 어느 맑은날. 첫 눈에 반한 풍경을 보고 텃밭을 무작정 계약한 날.계약서를 작성하고 땅주인의 양해를 얻어 밭을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아무것도 없는 곳에 가서 삽을 빌려서 땅을 파기 시작했다.계약서 잉크도 마르기 전에 그렇게 우리의 텃밭은 시작되었다. 덩그러니 빈땅만 있는 잡초밭에 겁없이 뛰어든 남편.삽한자루로 그렇게 시작했다. 처음해보는 삽질. 파도 파도 어딜 팠는지 티도 안난다. 날씨는 뜨겁고... 시간은 가는데 뭘했는지 모르겠고... 그러던중 우리땅에 모르는 포크레인이 서있다.이렇게 반가울수가... 사정을 말씀드리고 5만원에 밭을 갈았다.역시 기계의 힘은 위대하다.오늘의 일정 끝. 그렇게 뿌듯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2025.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