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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일기

돌 캐고 두둑 완성

by 나도픽 2025. 4. 16.

2021. 6.19.

 

또 다시 찾아온 토요일.

주말이면 목적지가 있다는 것이 설레였다.

가깝지 않은 거리였지만 드라이브 하면서 풍경도 보고 갈때마다 물안개를 보면 산신령이 나올것 같았다.

음악 듣고 얘기하다보면 어느덧 밭에 도착.

서리태콩은 흙에 비료기가 없어도 잘 자라는 작물로 퇴비를 조금 뿌리고 비닐씌우기가 목표였다.

모두 빌린 농사도구로 완성.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게 캐도캐도 나오는 돌을 골라내고, 두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고 바람에 날아가지 말라고 흙까지 올려줬다.

또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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