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19.
또 다시 찾아온 토요일.
주말이면 목적지가 있다는 것이 설레였다.
가깝지 않은 거리였지만 드라이브 하면서 풍경도 보고 갈때마다 물안개를 보면 산신령이 나올것 같았다.
음악 듣고 얘기하다보면 어느덧 밭에 도착.
서리태콩은 흙에 비료기가 없어도 잘 자라는 작물로 퇴비를 조금 뿌리고 비닐씌우기가 목표였다.
모두 빌린 농사도구로 완성.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게 캐도캐도 나오는 돌을 골라내고, 두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고 바람에 날아가지 말라고 흙까지 올려줬다.
또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고고씽~
'텃밭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돌을 싣고 80km 달리고 달려... (0) | 2025.05.10 |
---|---|
흙 다지고 평탄화 작업한 날 (0) | 2025.05.10 |
드디어 3주만에 심었다. (0) | 2025.04.17 |
무작정 땅파기 (0) | 2025.04.16 |
텃밭 풍경 첫 삽을 뜨다. 시작... (0) | 202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