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모종 심는 방법부터 수확까지

 

1. 딸기 모종 심는 방법

딸기는 건강한 모종을 선택해 적절한 간격으로 심고, 뿌리가 마르지 않게 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체적인 방법

• 모종 선택: 뿌리가 건강하고, 잎이 3~5장 정도 있는 것을 고릅니다.
• 심는 깊이: 뿌리는 땅에 묻히되, 중심 줄기(크라운)는 흙 위에 노출되도록 심습니다.
• 간격: 포기 간 30cm, 줄 간 40~50cm 정도 확보
• 정식 후 관리: 정식 직후 충분히 물을 주고, 첫 1주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텃밭에 1㎡ 면적이 있을 경우, 약 6~9포기 정도 심을 수 있습니다.

---

2. 딸기 심는 시기 및 관리 방법

심는 시기:

• 가을 재배: 9월 하순 ~ 10월 중순 (가장 일반적)
• 봄 재배: 3월 초 (지역에 따라 다름, 수확은 늦어짐)

관리 방법

• 햇빛: 하루 6시간 이상
• 물주기: 땅이 마르면 충분히, 특히 개화기와 열매가 맺을 때는 더욱 신경
• 비료:
  • 기비: 퇴비 + 복합비료
  • 추비: 열매가 맺을 무렵 질소·칼륨 중심으로 소량 2~3회

예시
10월 초에 심은 딸기는 이듬해 5~6월에 수확 가능.

---

3. 딸기 번식 방법 및 필요한 영양

런너를 땅에 묻어준 모습입니다.

번식 방법:

• 런너( stolon ) 이용: 딸기는 줄기에서 옆으로 뻗은 런너로 번식
• 런너 고정: 땅에 닿게 눌러주면 거기서 뿌리와 새순이 나옵니다.
• 분리 시기: 새 뿌리가 안정되면 (약 3주 후) 모체와 분리

필요한 영양 요소

• 질소(N): 잎 성장을 도와줌
• 인(P): 뿌리 발달, 꽃/열매 발달에 중요
• 칼륨(K): 열매 품질 향상, 병해 저항력 증가

예시
수확 후 6월경, 런너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종이클립이나 철사로 고정하여 번식 가능

---

4. 딸기 수확 후 그 다음해도 거기서 또 열릴까요?

      딸기는 다년생 작물이라 같은 포기에서 2~3년간 수확 가능합니다.

하지만:

• 첫 해 > 수확량 많음
• 둘째 해부터는 열매가 줄고 품질도 떨어질 수 있음
• 매 2~3년마다 새로 심는 것을 권장

관리 팁: 수확 후 줄기나 병든 잎을 제거하고,
              유기질 비료나 퇴비로 토양을 회복시켜 주세요.

---

5. 딸기가 번식하면 잡초가 덜 나올까요?

잡초도 잡고 딸기 수확도 풍부하고 재미있어요.

     ★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딸기가 지면을 덮는 형태로 번식(런너) → 햇빛 차단 → 잡초 발아 억제
• 하지만 완벽한 잡초 방지는 아니며, 잡초 씨앗이 있으면 여전히 자람
• **멀칭(검정 비닐)**과 병행하면 더 효과적

예시
텃밭에서 딸기 런너가 넓게 퍼지면 땅이 거의 덮여 풀 뽑을 일이 줄어듦.

(경험상 잡초 뽑을 일이 줄고 잡초가 나도 뿌리가 약해 뽑기 수월합니다. 강추합니다.)